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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육연원민
작성일 26-09-0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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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테니스 여왕 오사카 나오미가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앨런 아이버슨을 오마주한 의상을 입고 코트에 서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과거에도 2억 원이 넘는 금빛 드레스, 기모노 등을 입고 등장해 파격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논란을 불렀던 인물이다.
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오사카는 전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 아나스타샤 자카로바(101위·러시아)와 경기에서 아이버슨을 연상하게 하는 드레스를 입고 코트에 등장했다.
흰색 치마와 회색 후드 형태의 드레스였다. 아이버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긴팔 보호대와 헤어밴드를 착용했다. 아이버슨이 NBA 현역 시절에 유행하게 했던 아이템들이다.
오사카는 “이것은 아이버슨에 바치는 헌사”라며 “정말 그를 많이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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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아이버슨을 만난 적은 없지만 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남겼다는 사실도 전했다.
오사카가 코트 의상으로 화제를 모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사카 나오미(16위·일본)가 6월 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리는 2026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16강전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화려한 금색 장식 드레스를 입고 나와 화제와 논란이 된 오사카는 0-2(5-7 3-6)로 패하며 생애 첫 프랑스오픈 16강에서 탈락했다. AP 뉴시스
지난 6월 프랑스오픈에서 수억원대 금빛 드레스를 입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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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의상 가격은 15만 달러(약 2억2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상대였던 지게문트는 오사카에게 옷 갈아입는 시간이 너무 많이 주어졌다고 말했다.
당시 패배한 지게문트는 ‘TN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테니스를 치러 왔지 패션쇼를 하러 온 것이 아니다”라며 “테니스 대회에서는 물병을 꺼내는 순간까지 모든 시간을 초 단위로 철저하게 계산하지만, 오사카는 의상을 벗고 정리하는 데 1분 30초라는 긴 시간을 특혜로 부여받았다. 거물급 스타라는 이유로 규칙이 다르게 적용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고 특혜에 분통을 터뜨렸다.
올해 초 호주 오픈에서도 흰색 챙이 넓은 모자와 베일을 쓰고 흰 양산을 든 채 경기장에 등장했다. 과도하게 눈에 띄는 복장으로 테니스장을 ‘패션쇼’로 만든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7월 윔블던에선 기모노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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